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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사례연구 포스코

ESG 경영 사례연구 첫 번째로 포스코의 ESG 경영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1. 개요

포스코는 본격적으로 기업시민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기업시민의 개념은 포스코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공존·공생의 가치를 추구하겠다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을 의미합니다.

포스코는 ESG 경영은 기업시민 경영이념하에 이뤄지는 것이며, 기업시민이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2.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화폐가치 측정

포스코는 2019년부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행하여 발생한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기 시작하였는데, 보다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경영지원본부 기업시민실 ESG 그룹 산하에 그린어카운팅섹션을 신설하였습니다.

그린어커운팅섹션은 ESG 중 특히 환경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수치화해 외부와 소통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는 연간 약 7800만 톤의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탄소가 발생시키는 +/- 가치를 측정하고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친환경 공정과 제품 개발도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친환경 철강 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탄소를 얼마나 줄였는지 수치화해 측정함으로써, 포스코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평가하겠다는 것입니다.

3. TCFD 권고안 반영한 기후행동보고서 발간

포스코는 2020년 12월에 TCFD(Task Force in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권고안을 반영한 기후행동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TCFD는 기후변화가 미치는 기업의 재무적 영향 공개 기준을 만들기 위해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위임을 받은 금융안정위원회에서 발족한 태스크포스입니다.

포스코는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단기 목표와 저탄소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수소환원과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탄소중립 제철 공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제시합니다.

포스코의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은 2030년 20%, 2040년 50%,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ESG위원회

포스코는 2021년 3월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를 설치하였습니다. ESG위원회는 저탄소 전략 방향과 중장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해 심의·승인하며, 이에 대한 이행계획을 점검합니다.

또한 안전관련 법률에서 규정한 안전 관련 정책과 투자계획 등을 심의하며, 지배구조 규정 등을 검토하는 기능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