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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기업 협의체의 종류 RE100 RMI 리스판서블 스틸

글로벌 ESG 기업 협의체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는 글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1.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 목적

-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는 기업 주도의 이니셔티브입니다.

나. 특징

- RE100 참여 기업은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 인증서(REC) 구매 / 녹색요금제 가입 / 전력구매계약(PPA) 등의 방법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이행하여야 합니다.

- 자발적 참여 독려라는 본 취지와는 달리 RE100 참여 기업들은 협력사에 참여를 강요하며 이를 거부하면 거래나 협력을 거부하는 압박을 가하는 사례도 발견됩니다. 일례로 SK하이닉스가 애플의 압박을 받은 사례가 있으며 현재 국내 기업들도 참여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 연간 전기사용량 100 Gwh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가 권고되고 있습니다.

- 매년 RE100 보고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략과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2. RMI(Responsible Minerals Energy)

가. 목적

- 분쟁광물 원산지를 추적 조사하고 생산업체 모니터링 및 인증을 실시하는 광물 글로벌 기업 협의체입니다.

- 4대 분쟁광물 :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등 분쟁 지역에서 채굴되는 금, 주석, 텅스텐, 탄탈륨

나. 특징

- 가입기업은 RMI가 확보하고 있는 분쟁광물, 코발트 등의 원산지, 제련소와 같은 공급망 정보를 받게 됩니다.

- 또한 RMI 협의체에 가입한 글로벌 기업과 공급망 내 사회적·환경적 이슈 해결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합니다.

3. 리스판서블 스틸(Responsible Steel)

가. 목적

- 호주 소재 다국적 비영리단체 '스틸스튜어드십 위원회'가 운영하는 철강 분야 유일한 이니셔티브입니다.

- 지속가능한 철강 생산을 목표로 업계 최초로 사회적 책임 투자 관련 표준 및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 중입니다.

나. 특징

- 공급망 실사를 협력사 선정 및 관리의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협력사 ESG 리스크에 공동 대응하는 기업 협의체입니다.

- 아르셀로미탈, 블루스코프 등 철강업체를 비롯해 광산업체 BHP 등 철강 및 관련 기업 71곳이 참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