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달성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 선수가 한미일 프로야구 개인 통산 500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지난 6월 6일(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앞선 9회 초, 오승환 선수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NC다이노스 타자 마틴 선수와의 승부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한미일 통산 500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2005년 4월 3일 대구 시민구장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프로야구 1군 데뷔전을 가진 오승환 선수는 6638일, 18년 2개월 3일 만에 마침내 한미일 통산 500번째 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프로 입단 첫 시즌부터 KBO리그를 평정한 오승환 선수는 2006년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47세이브) 기록, 2007년 9월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 100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2020년에는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앞으로도 오승환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힘차게 공을 뿌리며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지켜내는 모습을 야구팬들에게 보여주기를 바랍니다.